문경시는 24일 시민문화회관 대 공연장에서 임병하 문경경찰서장을 초청해‘농민의 아들에서 고향 경찰서장까지’를 주제로 2008 새문경아카데미 제15회 강좌를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임병하 서장은 1950년 6.25사변 때 산양면 우본1리에서 태어나 유년기, 소년기를 고향에서 보내고 1961년 부산으로 유학을 떠난 지 40여 년간 타향에서 외유를 하다가 고향 문경경찰서장으로 금의환향하기까지 산전수전을 겪으면서 체험한 산지식을 전달했다. 또한 자녀들의 성공을 위해 밤낮으로 마음을 졸이고 있는 부모님들을 위해서는 자녀 훈육에 대한 지도?방법을 전달했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자녀들에게는 현재 자신의 위치를 면밀히 분석해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공부해 인생의 좌표를 설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도 이야기했다. 임병하 서장은“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생침해범죄 척결과 교통사고 줄이기 등을 통한 선진교통문화정착에 앞장서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상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면서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과 시민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한다는” 인사말로 강의를 마쳤다. 한편 문경경찰서에서는 호신용 호루라기 1,100여개를 준비해 강의를 마치고 나가는 시민들에게 1개씩 전달했다. 2008 새문경아카데미 제15회 강좌는 점촌이화라이온스클럽 (회장 김금자)에서 진행을 했고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시민들을 친절히 안내하는 등 강연장의 자리를 빛내주었다. 강연 전 축하행사로 마련된 마블러스 크루의 비보인 댄스 공연은 열렬한 환호와 함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블러스 크루는 현재 문경공업고등학교 손문수 학생 등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경오미자축제와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등에서 멋진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이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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