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6일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및 일반주민 350여명을 모시고 제1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이해 치매예방 및 치매조기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치매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해 치매환자가 급격히 늘어남으로써 치매조기발견으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라는 것을 알리고 일반인과 치매가족 등에게 치매조기검진 체험 행사를 하며‘노인치매와 우울’이라는 제목으로 대구파티마병원 정신과 박영우 전문의께서 특강을 하게된다. 이어 치매 선별검진, 심리검사, 스트레스, 우울척도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를 조기에 발견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판넬전시 및 리플렛, 홍보물을 배부해 치매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경산시 보건소에서는 2000년부터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29명을 대상으로 치매노인 및 그 보호자에 대한 상담 및 교육, 정보제공, 의료용품지원(기저귀, 욕창예방쿠션, 방수시트, 미끄럼방지제 등)을 하고 있다. 서용덕 보건소장은“어르신들이 쉽게 치매를 이해하고 예방해 건강한 정신, 건강한 마음, 건강한 육체로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남은여생을 건강하고 즐겁게 신바람 난 노후생활을 영위해 나 갈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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