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로 시작하는 추억의 코스모스로 시민 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구미시 장천면은 풍성한 가을 장관을 이루고 있는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하여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공연 및 면민 화합 체육대회를 내달 3일 오상고등학교 운동장과 인근 코스모스연도변에서 개최 된다.
천생산 제단에서 채화한 성화를 안치되는 순간 풍년농사를 축하 하는 오상고와 농협풍물단의 한마당 풍물놀이가 축제의 서막을 알리게 된다.
이번 축제는 면민축제보다는 구미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대규모 코스모스축제의 계기가 될 것이며, 인근 읍면동민과 연접한 타시군민이 참여하는 건강걷기대회가 1시간동안 코스모스길을 따라 3,5km를 걸으며 코스모스 향기와 넓은 황금들판의 풍성함을 만끽하게 된다.
이어서 오후 3시부터 대구 경북도내에서 참가하는 마라톤동호인 들이 코스모스꽃길 10킬로미터를 달리게 된다.
이외에도 관광객이 참여하는 사진촬영대회, Mrs코스모스선발,노인케이트볼, 어린이훌라후프, 도전골든밸과 시민노래자랑 한우등 푸짐한 경품추첨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농특산물 일일장터 직판행사도 벌려 고추,마늘은 시중가격보다 무조건 1천원을 싸게 1인 한정판매하게 되며 질 좋은 한우 직판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저녁 시민노래자랑에는 평양예술단이 출연해 북한의문화를 선보이게 되며 명창 김은주선생이 출연해 가을밤에 구수한 우리가락의 맛을 보이게 된다.
김홍섭 장천면장은“이번행사를 계기로 단합된 장천면민의 모습을 대내적으로 알리고 화합하는 장천, 발전하는 장천으로 거듭 태어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