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기간 동안 해외연수를 가졌던 대구보건대학(학장 남성희) 재학생들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주목 받은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임상병리과 윤인숙 교수와 3년 이정연, 2년 김지은 학생 등 3명은 미국임상병리사협회(ASCP-American Society for Clinical Pathology)가 발행하는 국제임상병리사 소식지 2008년 2호(International Certification Report. 2008 Volume 2)에 첫 페이지 메인기사로 소개됐다. 이 잡지는 이들의 ASCP방문내용을 자세히 소개하고 대구보건대학과 임상병리과를 로고와 함께 게재했다. 윤 교수와 학생들은 대학이 지원하는 해외견문단 프로그램으로 7월4일부터 20일간 미국 시카고, 노스캐롤라이나, 뉴저지, 뉴욕 등에 있는 임상병리관련대학과 병원, 기술학교 등을 방문했다. 또 치위생과 2년 김승진, 구혜진 학생과 1년 양귀예 학생 등 3명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위치한 프린스조지의 대표적인 지역일간지 시티즌(PRINCE GEORGE CITIZEN) 7월12일자 5면에 소개됐다. 이 신문은 학생들이 6월23일부터 7월13일까지 3주 동안 뉴캘리도니아대학(College of New Caledonia)과 캐나다 가정에서 경험했던 연수와 홈스테이 생활을 자세히 설명하며 이들이 캐나다에서 겪었던 추억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들 학생들은 지역 신문에 소개 됐던 것 외에 현지 병원에서의 인턴 중 유창한 회화와 실습능력을 과시 현지 병원관계자들을 놀라게 하며 한국대학생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위생과 2년 김승진양은 “캐나다 병원 관계자들이 처음에는 한국의 의료시설과 기술을 제대로 모르고 있었는데 나중에는 오히려 부러워했다”며 “한국 대학생의 위상강화에 한 몫을 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방학동안 해외연수를 다녀온 교수와 학생들은 24일 재학생과 교직원 250명을 대상으로 해외견문단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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