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립교향악단에서는 10월2일(목) 저녁7시 구미 도리사에서 기관 단체장이 참가한 가운데 “솔바람 음악회”를 개최한다. 김형석의 객원지휘 아래 클래식 명곡으로 90여분에 걸쳐 숲속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질 이번 공연에는 직지사 합창단 지휘 자로 있는 소프라노 김태란과 직지사 합창단도 특별출연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도리사 “솔바람 음악회”는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렵거나 문화혜택이 부족한 지역민들이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자연 속에서 자신을 성찰하며 명품 클래식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자리이다. 특히 깊어가는 가을밤에 웅장하고 화려함이 돋보이는 관악기 (목관, 금관, 타악) 연주편성으로 더욱 특별한 음악회가 될 것이다. 구미 해평면 송곡리에 위치한 해동 최초 가람인 도리사는 신라 눌지왕(417년)때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포교를 위해 신라에 처음 세웠다는 해동 불교의 발상지로 산사음악회에 앞서 10월1일(수)에는 아도스님의 불법전파 1591주년을 기념하는 다례제도 봉행될 예정이다. 올 한해 도립교향악단은 정기공연 외에도 공연장을 벗어나 시군을 직접 찾아가 보다 도민과 가까운 곳에서 클래식을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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