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육상경기단 정순옥(25) 선수가 지난 2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08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여자멀리뛰기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8명(외국선수 6, 국내선수 2)의 선수가 겨룬 이 경기에서 정 선수는 2006년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 6m68에 못 미치는 6m43을 기록, 6m65을 기록한 러시아의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타티에나?레베데바 선수와 6m52을 기록한 미국 푼미 지노 선수의 뒤를 이어 3위에 입상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베이징올림픽 여자멀리뛰기에서 선전 분투했으나 6m33으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한 정 선수는 이번 국제대회 입상으로 자신감을 회복하였으며 3년 후 개최되는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위해 담금질을 계속할?계획이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정순옥 선수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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