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중근)은 청도읍 시가지 주요 간선 도로변 가정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문전수거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정 친환경 농촌도시인 청도군은 25일부터 청도읍 도로변 110개소에 음식물 수거 전용용기를 비치해 음식물 쓰레기 수거를 실시하고 있다. 진상기 청도읍장은s지금까지 종량제 규격봉투를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수거방식은 고양이 등의 훼손으로 악취발생, 도시미관 저해 등 많은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어 쾌적한 청도읍 도시미관을 확 바꾸어 보고자 음식물 전용용기 수거운동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청도읍 원정리 손호식씨(61)는“이제 기존의 종량 봉투나 일반 봉투에 음식물 쓰레기를 담아 노상 등에 배출하지 않는 성숙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가 조기에 정착돼 냄새나지 않는 시가지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청도군은 매주 월, 금요일 음식물 쓰레기를 실시한 결과 음식물 처리 비용 절감과 쓰레기량의 10~20%정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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