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와촌면은 목조화분 설치와 함께 물레방아와 인공암벽을 설치해 2009년 제47회 도민체전을 대비하고 갓바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와촌면 박사리에 조성된 꽃동산 내에 연못과 물레방아를 설치해 자연스러운 폭포의 이미지를 형상화할 수 있는 시너지효과를 얻고 있다. 인근 대동초등학교 학생 20여명과 와촌에서 대구 방면 운전자들은 물레방아 폭포수 아래에서 잠시나마 여유와 휴식을 즐긴다. 인공암벽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폭포수가 높이3m의 대형 물레방아를 힘차게 돌리는 모습이 '역동적인 경산시'의 이미지와 부합되고 암벽사이에 설치돼 있는 소나무 3그루와 각종 조형물들은 마치 살아있는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다. 높이 5m의 인공암벽은 설악산 기암괴석을 연상케 하고 작은 연못위에서 쉼 없이 돌아가는 물레방아와 꽃동산 내의 백일홍, 연산홍, 사철나무 등이 한데 잘 어울려 지방도 919호선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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