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칠곡군지회(회장 김인길)는 25일 약목면 관호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배상도 칠곡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김장환 회장이 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 심부름센터 현판식을 가진데 이어 11시에는 리베라 웨딩 뷔페에서 칠곡군 시각장애인 복지증진대회를 가졌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이 펼쳐져 그동안 시각장애인의 숨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장애인 스스로의 자신감과 유대를 강화하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됐다.
칠곡군시각장애인심부름센터는 장애인들에게 직장의 출퇴근, 병원, 외출, 장보기등 이동이 불편한 많은 장애인들에게 사회활동 기회를 넓힐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칠곡군장애인협회 사무실의 일부를 할애하여 사용하여 왔으나 이번에 쾌적하고 넓은 공간으로 이전하게 됐다.
이에 시각장애인들은 지역장애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준 칠곡군에 깊은 감사드리며 장애인들이 한마음이 돼 심신단련과 재활의 기회가 됐다며 기뻐했다.
배상도 칠곡군수는 축사를 통해“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며 이번 복지증진대회를 계기로 시각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사회와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