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상심사위원회가 25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3회 문경대상에 김학문 전 문경시장과 문예.체육, 교육.봉사, 산업경제, 효행 4개부문 수상자를 확정 했다. 문경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학문(73) 전 문경시장은 1995년 7월 제1대 문경시 민선시장으로 취임, 7년간 문경시정을 이끌면서 관광휴양도시의 기틀과 문경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공적을 쌓아 문경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부문별 수상으로는 문예 체육부문에는 문경출신 출향 2세로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수상한 임수정씨, 교육 봉사부문은 38년간 우수체육선수 발굴육성에 기여한 영순초등학교 지영대 교사, 산업 경제부문에는 문경사과 신기술 도입과 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한 한상열 사과발전협의회장, 효행부문에는 93세의 시모를 극진히 모신 김기욱씨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부문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내달 2일 개최되는 제57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행사 개막식에서 이뤄진다. 이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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