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남후면 무릉리 G 노인전문병원에 입원 중이던 S씨(80·여)가 지난 27일 오후 4시30분경 화장실 바닥에 넘어져 뇌진탕으로 숨졌다. G 노인전문병원 지난 1999년 5월경에 개원해 현재 50여개의 병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입원환자는 260여명에 이른다. S씨는 관절염으로 지난 1월말에 G노인전문병원에 입원 요양 중 화장실에 물기가 많아 넘어져 있는 것을 G병원에 입원중인 환자가 발견해 간호사에게 연락을 취해 응급조치를 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지난 28일 병원관계자들은 사체부검을 의뢰했으나 유족들은 부검을 하지 않고 장례를 치르겠다고 해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했다. 병원 관계자는“모든 문제는 보험회사와 혐의를 거쳐 합의점을 찾을 것이면 민사적으로는 유가족과 협의 하겠다”고 밝혔다. 또“매일 같이 직원들에게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주일간격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있지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유족관계자에 따르면“화장실에 물기가 많아 넘어졌기 때문에 병원측에서 직원들의 안전교육을 시키지 못해 일어난 사고기 때문에 안전관리 부분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윤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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