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새마을회(회장 백수근)는 시민들이 사용 가능한 재활용품을 상호 교환 또는 판매할 수 있는 장터가 지난 27일 오후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 열렸다. 경주시민 돗자리 나눔 장터는 시민들이 한번 사용하고 가정에 보관해 두고있는 의류, 도서, 전자제품, 어린이 장난감 등을 가지고 나와 판매 또는 교환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경주시 새마을회는 각 봉사단체나 사회단체로부터 기증 받은 생활용품과 재활용품을 판매했다. 또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벼룩시장과 일반시민들이 참여해 재활용품을 교환하는 돗자리 장터 등을 마련,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일조했다. 이에 앞서 새마을문고 경주시지부(회장 유영태)는 유, 초, 중, 고등학생, 일반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경주시민 문화의 한마당을 개최해 백일장, 사생대회 및 오행시,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가진후 돗자리 나눔장터를 가졌다. 경주시 새마을회는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비롯한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전액 사용해 더불어 사는 온정 넘치는 살고 싶은 경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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