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공무원들의 정보화능력이 전국에서 제일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조병인)은 지난 14일 전국 31개 교육기관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15회 교육과학기술부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또 김지은(포항 문충초)씨를 비롯해 김영현(울진 월송초), 장효상(안동 용상초)씨 등 3명이 개인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덧붙였다.
이는 4년 연속 기관상을 수상한 것으로 도교육청은 평소 수요자 중심의 정보화 교육을 효율적으로 실시하는 등 정보활용능력 및 자격증 취득률을 높이는 정책을 펴 온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지난 4월 제4회 경북도교육청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를 개최, 성적 우수자를 선발한 뒤 우수한 강사를 초빙, 사전교육 및 모의 테스트를 4개월에 걸쳐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전국대회 관련 대비책을 마련한 것도 성과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전 공무원들의 정보화능력 함양을 위해 정보활용능력진단평가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정보화 노력을 기울인 것이 가시적으로 나타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정보화능력 제고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