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은 27일 풍양면 삼강혁신마을에서 알밤 줍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천군에 따르면 삼강주막으로 유명한 삼강마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달 1차 주민설명회에 이어 이달 4일 2차 주민설명회와 8일 경남 함양 알밤 줍기 행사장 견학 등의 준비를 마치고 개최됐다.
예천군 지난 4월 기본계획 수립과 3ha정도의 밤나무 500주를 식재한 행사장 마련, 진입로 정비, 주차장 확보, 안내판 설치 등 행사에 필요한 준비를 위해 노력했다.
이번 행사는 삼강마을 주변 관광자원인 삼강주막과 한옥체험관, 양반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동반하기도 했다.
올해 첫 번째 행사는 서울, 대구 등 대도시 체험객 200여명이 참가해 알밤 줍기 본 행사와 지역 특산물 장터, 삼강마을 추억남기기, 옛날 음식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겼다.
예천군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행사에 참여한 대도시민들이 고향의 정취를 맘껏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