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구미 4단지 대규모 투자기업의 하나인 신일본석유 마츠무라 이쿠도시(松村 幾敏) 부사장과 만나 미래 신성장 녹색산업인 2차전지 탄소소재 연료 전지 생산사업에 대한 구체적 일정을 협의해 내년 1월 GS칼텍스와 투자 조인식 및 4월 기공식을 가질 계획과 시장을 초청하겠다고 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에 남유진 시장은 공장 착공에서 준공까지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 했다.
합작법인으로 1000억원이상을 투자를 하게될 신일본석유와 GS칼텍스에서 생산하는 2차전지 탄소소재 제품은 2010년 2000억원정도의 구미지역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와 대일본 무역수지 적자 20억불을 감소시키는 성과를 가져 올 것이다.
이어 아사히글라스 본사를 방문한 남유진 시장은 니시미 유지 디스플레이컴퍼니 사장과 만나 2004년 처음 투자를 시작한 이래 7억 9000만달러라는 투자에 대한 감사와 니시미 사장은 지난 4월 21일 일본 동경에서 투자를 약속한 금액과 맞먹는 금액을 올해 증액 투자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시장은 5공단 조성시 충분한 산업용지가 가능하며 구미 산업단지는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산업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산업으로 변화해 가고 있어 저탄소 녹색 성장산업의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고 말하자 니시미 사장은 지난 6월 물류 파업시 조속히 해결해 준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해 우수한 인력 공급은 현지에서 하겠으며 구미지역 경제와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여 행정기관과 기업의 긴밀하고 깊은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도레이 방문시, 고이즈미 신이치 해외사업 담당 부사장은 제조업뿐아니라 연구분야에도 적극 힘을 쏟겠다고 하며 지난 7월 고려대 전자정보관련 연구관 구축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연구기술이 구축되어야 한다며 4단지 3공장에 R&D연구센터 및 복지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는 설명을 했다.
이에 남 시장은 구미 투자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며 R&D 시설이 구미에 온다는 것은 도레이사의 한국에 대한 인식이 정착 단계라는 것을 보여 주는 좋은 현상이라고 말하며 신재생에너지 산업도 일본 기업이 선도적이라 공장 부지를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지 공급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일본 방문 마지막날인 25일 남유진 시장은 일본의 중심 동경 뉴오따니호텔 翠鳳室에서 관동지역 46개 부품소재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 구미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여 참가 기업들의 구미 4, 5단지 투자의지를 이끌어 내고 올해 년말 IT부품관련 일본소재기업 전용단지 지정을 받을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구미시 투자환경설명회는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해외 투자유치 설명회로서 4단지 아사히글라스 부사장으로 재직한 테라오카 마사히로 기획총괄 주간의 한국의 근로자, 인허가 처리, One-Stop Service, 애로사항 해결 등 외국인이 본 구미시 투자환경 설명으로 참가한 투자가들에게 구미 국가산업단지 투자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해 주는 기폭제가 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제 5단지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더불어 외국투자기업에 대한 외국기업의 투자에 대하여는 시장 본인이 직접 책임지고 도와 드리겠다는 약속을 함으로서 참가 기업인에게 어떠한 지원 인센티브보다도 큰 호응을 받음으로써 향후 매년 일본, 미주 유럽지역 구미시의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해외로 찾아가는 맞춤형 기업 투자유치 세일즈를 펼쳐 구미공단 제 2의 도약 발판과 500억달러 수출을 조기에 달성하는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