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9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 자원봉사자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이번 대회 자원봉사분야 운영에 따른 실무교육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을 맡은 경동정보대 김옥주 교수는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자원봉사의 새로운 역할정립 등에 대한 내용으로 열강했다. 김 교수는 특별히 여성과 가족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여성은 우리나라 자원봉사활동을 이끌어 온 주역임을 언급하며 다양한 기술과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는 여성의 자원봉사가 우리사회에 기여한 공로와 영향력에 대한 재인식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한편 김영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제46회 경북도민체전때 보여준 자원봉사자들의 친절서비스 노하우라면 이번 생활체육대회에서도 영천의 친절 이미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손색이 없을 것”이라며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강한 신뢰를 표했다. 또한 김시장은“경제자유구역, 지방산업단지 조성 등 굵직한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잘사는 영천을 만들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교육을 시작으로 안내, 행사진행, 급수, 환영 등의 분야에서 111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대회기간 영천시민운동장을 비롯한 보조경기장에서 맡은 바 역할에 따라 활약하게 된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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