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별 경제 활성화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지역의 사업체 증가율이 시.군 단위 자치단체 중 특이하게 높은 군이 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상북도의 2007년 기준 사업체기초통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총 사업체 수는 2007년말 현재 18만3382개로 총 종사자의 수는 82만6700명으로서 이중 칠곡군은 사업체가 7557개로서 도내 4.1% 이며 종사자의 수는 4만2823명으로서 도내 5.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주목 할만한 것은 사업체 증가율이 도내 평균 1.3% 증가한 반면 칠곡군은 2006년 대비 3.8%가 증가하여 단연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칠곡군은 이와 같이 사업체 증가율이 현격히 높은 이유는 칠곡군이 대도시와 연접한 신성장 도시로서 인근도시에 비해 기업 활동을 하기가 비교적 수월할 뿐 아니라 고급 인력 확보가 쉽다. 지역 내에서도 각종 공연이나 문화행사를 체험 할 수 있는 문화시설 확충 등 생활 여건이 인근의 대도시 못지않게 만족할 수준이어서 소비패턴도 대도시 장거리 쇼핑에서 칠곡군 지역의 대단위 점포나 재래시장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완전히 바뀌어 가고 있는 현상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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