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와 곶감 이야기는 상주시의 곶감을 바탕으로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는 전래동화로 이미 상주시에서는 2007년‘호랑이도 무서워한 곶감’이라는 동화책자를 발간해 주목을 받았었다. 그러나 연극으로 이루어진 공연은 이번 극단둥지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된다. 극단둥지는 2007년 4월경‘호랑이도 무서워한 곶감’동화책이 전달되면서 연극화하는 작업을 거쳐 대본을 완성시키고 상주시로부터 상주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서의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아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약속받고 공연준비를 시작하게 됐다. ‘호랭이와 곶감’은 상주의 곶감 전래동화를 연극으로 표현해 어른들과 아이들에게 곶감에 대한 추억을 새겨주고 전국에서 곶감 생산량과 인지도에 있어서 최고를 자랑하는 상주 곶감을 문화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한국연극협회 상주지부가 주최하고 극단둥지 주관으로 개최되며 상주시와 상주동화나라축제추진위원회에서 후원을 하는 이번 공연은 3일부터 5일까지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첫 무대를 가진다. 이번 공연 후 극단둥지는 상주시의 재정적 지원을 통해 연간 100회 이상의 공연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공연으로 자리 매김함과 동시에 외남면에 세워질 곶감테마공원의 상설공연장에서의 상설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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