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2009년형 SM시리즈( SM7·SM5·SM3)를 출시, 본격 시판에 나섰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일부터 2009년 연식변경 모델의 ‘SM7’과 ‘SM3’를 선보였다. 또 상품성을 강화한 SM5의 새로운 트림 ‘LE 엑스클루시브(Exclusive)’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SM7과 SM3는 고객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중심으로 가격과 트림을 재조정했다. 차종별 특성에 맞는 편의사양을 장착하고,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상품성을 강화 했다. SM7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상품성을 향상했다. 새롭게 선보인 2.3리터 RE 모델은 3.5리터 급에만 적용되었던 블랙가죽시트, RE전용 17인치 알루미늄 휠 및 자외선 차단 유리 등 고급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차값은 3210만원으로 책정됐다. SM3는 기존 6개의 트림을 4개(PE, SE, LE, Neo)로 축소하고, 각 트림별로 고객들이 많이 선택하는 편의사양을 중심으로 ‘기프트 패키지(gift package)’를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했다. 기프트 패키지는 트림 별로 LE의 경우 가죽 패키지(시트·도어 트림)가, Neo에는 프리미엄 영 패키지(전자동 선루프+인대시 6CD 체인저)가 무상 제공된다. SE와 PE트림은 각각 플러스 패키지와 베이직 패키지로 구성됐다. 차값은 PE와 SE 트림이 각각 2000만원에서 2040만원, 2100만원에서 2140만 원으로 인상됐다. XE와 LE트림은 각각 2330만 원에서 2370만 원, 2390만원에서 2430만원으로 인상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SM5 LE 엑스클루시브’ 트림은 기존 LE 트림을 중심으로 고급 편의사양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LE대비 새로운 17인치 알루미늄 휠이 추가되었고 제논 헤드램프와 블랙 가죽 인테리어 등 110여만 원 상당의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그러나 가격은 30만 원만 인상한 2460만 원으로 약 80만 원 가량을 깎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르노삼성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2009년형 SM7과 SM3 그리고 SM5 LE엑스클루시브 출시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는 한편, 급변하는 시장환경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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