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장래웅와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 김규호은 이달 1일 경북테크노파크 세미나실에서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관한 상호협력을 위해 기술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남대학교가 보유한 기술이전 대상기술 300여건에 대해 기술평가 및 기술수요자 발굴과 기술거래 중개 지원 및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을 경북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며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변화에 대응하는 산학협력사업과 기술마케팅을 통한 기술사업화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기술을 등급별로 분류해 우선 기술이전 대상이 되는 기술에 대해 수요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가 R&D가 필요한 기술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에 연계해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지원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술거래대상을 금액별로 구분해 중소기업들이 적은 금액으로도 지식재산권을 보유할 계기를 만들며 금액이 큰 기술거래 대상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기술금융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테크노파크 장래웅 원장은“지역의 명문 사립대학교인 영남대학교의 우수한 기술들을 공동마케팅 함으로써 우리 지역기업들이 R&D 및 기술사업화에 대해 시간, 인력, 자금 등을 아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영남대학교 김규호 산학협력단장은“기술공급자인 대학이 적절한 수요자(기업)을 물색하고 마케팅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TP가 공급자와 수요자를 알선해주는 중개자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대학은 더 많은 연구 성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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