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중근)은 깊어가는 가을에 재치와 웃음이 있는 색다른 음악회를 준비해 군민들에게 웃음 주는 풍성한 문화공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청도군은 3일 청도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전유성과 함께 하는 요절복통 웃음보따리 클래식 공연 및 개그콘서트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떠들어도 화내지 않는 음악회, 스님도 목사님도 사채업자도 웃고 간 콘서트, 웃음과 편안함을 주는 클래식 음악회로 요즘 계속되는 경제위기로 불안해하는 군민들에게 웃음을 주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얌모얌모 앙상블의 국내가요, 가곡, 오페라 등 기존의 클래식 음악회에 웃음과 연출을 가미한 클래식 공연과 예원예술대학교 코믹학과 예술단의 퍼포먼스&오프닝 댄스, 꽁트 개그, 코믹댄스, 청도 전국노래자랑 패러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경제 불황으로 힘들어하는 군민들에게 웃음과 편안한 휴식을 주고 다시 한번 상생 청도군민의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이겨 나가기위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도군의 자랑인 야외공연장에서 많은 공연과 문화행사를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