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돌며 상습적으로 투견 도박판 을 벌려 온 혼성 도박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주경찰서는 지난 30일 오후 9시경 K모씨(57.주소불상) Y모씨(여. 50. 주소불상)등 42명을 상습도박(개장)혐의로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국 각지를 돌면서 투견으로 위장해 투견도박을 한다는 정보를 입수 현장주변에 잠복해있다 투견 도박판을 벌인 현장을 급습했다. 투견도박판을 벌인 장소는 영주시 휴천동으로 이들 일당 들은 인적이 드문 장소를 물색해 투견장을 설치해 놓고 마치 투견대회를 하는 것처럼 위장하는 수법으로 한판에 200만원 에서 500만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판을 벌렸던 것으로 드러 났으며 현장에서 압수된 도박금액이 수천만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박판을 벌려온 이 들은 대부분이 중년층을 넘은 가정주부들과 혼성으로 이뤄어 졌으며 현장에서 검거될 당시 도박을 한 증거자료가 있음에도 사실을 부인하였지만 경찰은 현장 주변을 토대로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밤샘조사를 벌여 이들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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