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봉화송이축제가 많은 관광객들의 아쉬움속에 축제의 한마당으로 기억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봉화송이축제는 각종 체험행사 및 전시 공연행사를 마련해 알찬고도 다양한 모습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국 각지에서 송이의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해 약 28만 여명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축제기간 4일 동안 약 42만7000여명이 다녀가 흥겹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해마다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던 송이채취체험이 9월 중순까지 이어진 무더위와 가뭄으로 송이 작황이 좋지 않아 송이산 견학으로 대체 되어 아쉬워지만 송이산 견학은 나름대로 가을철 춘양목의 맑은 기운을 받으면서 송이가 자라는 자연 환경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송이채취체험을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다. 봉화지역 대표특산물인 한약우와 송이를 직접 요리해 맛보는 셀프체험은 두 특산물의 찰떡궁합으로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청암정 정자음악회, 연예인 초청 축구대회 와 오페라공연, 파인토피아 봉화송이가요제, 어린이 요들단 등 예년과는 다른 한층 업 그레이드 된 신선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들로 행사를 추진하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 송이축제와 함게 개최된 제27회 청량문화제는 공민왕 행차재현, 한시백일장, 장기대회, 학생 주부 글짓기 대회, 학생 그림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공민왕 행차 행렬이 거리를 지나 칠때에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환호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도 하였다. 제12회 봉화송이축제는 축제장내 송이판매, 수집상 판매 등 송이 59,191kg, 약 117억원의 매출을 올렸고또한 송이먹거리장터에도 약 29만명이 찾아와 63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와 더불어 송이축제장 내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해 8억원 기타 상가 및 숙박업소등 상경기 활성화에 17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둬 전체 약205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것으로 알려졌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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