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추진하고 있는 영덕대게특구 계획이 일부 변경 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8월말 군청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대게관계자 전문가등 1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영덕대게특구 게획 변경에 대한 공청회를 갖고 특화사업 일부를 조정 탄력적으로 추진 해오고 있다.
공청회에서는 당초사업비(330억)보다 51억원을 증액(381억)하여 친환경농산물생산단지조성 및 상품개발사업을 대게활어타운 조성사업으로 대게박물관건립사업은 수산동식물전시관 건립사업으로 대게브랜드표식 및 해양레저센터 건립사업은 대게브랜드 및 캐릭터개발사업으로 특화사업을 변경했다.
또 지역특구위원회를 비롯한 군 의회 와 10여 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 등을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충분히 반영코자 특구지정구역도 일부 조정 하기로 하고 지금까지 67억을 투자한데이어 내년예산 98억원을 전격확보 2011년까지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군은 특화사업 중 핵심사업으로 진행중인 대게축제장사업 선행절차로 실시되는 공유수면매립에서도 각계의 의견을 수렴당초(25.000㎡)보다 3배 규모로 확대 매립할 것을 해양수산부로부터 승인받은 바 있다.
김병목 영덕군수는“지난9월초 지식경제부에 영덕대게특구계획 변경지정을 신청 했다”며“지속적인 의견수렴과 보완을 통하여 더욱 내실화를 기하면서 영덕대게특구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으로 영덕은 작년10월 10일자로 청정에너지 특구로 지정 2011년까지 청정에너지 풍력발전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총4개 사업에 12개 세부사업을 추진 신국가 발전 페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트의 중추적 역할을 추진하고 있다.
권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