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6일부터 4일간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열전을 펼치는 가운데 선수들의 뜨거운 땀방울이 흐르기 시작했다. 장애유형과 더불어 지적장애(935명)와 청각장애(498명) 부문까지 아우르는 종합대회인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6일 오후 6시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앞서 육상(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배드민턴(광주대 체육관), 좌식배구(시립장애인복지관 체육관) 등의 경기가 시작됐다. 본격적인 대회 시작에 앞선 지난 5일 오후 7시부터는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박광태 광주광역시 시장, 선수단 및 관련 기관과 단체 등 총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청 문화광장에서 '한마음대회'라는 주제로 전야제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들과 일반인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사항도 마련됐다. 대회기간 동안 일대일 자원봉사 시스템을 구축해 선수들이 최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참가할 수 있게 했고 총 175대의 장애인 무료 택시를 운영해 장애인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문의전화: 062-522-2882, 3663, 3993)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28gwangju.kosad.or.kr)를 운영해 경기결과와 사진 등 관련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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