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안동재래시장 살리기 위해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는 등 지역경기 살리기에 나섰다. 중앙신시장 번영회는 상권을 살리기 위해 상인들 스스로 자구책을 찾고 있으며 번영회가 공동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입간판을 바꾸는 등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상인들은 재래시장을 찾는 손님께 바가지요금이 업는 안동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상인 스스로가 지역경기를 살리겠다는 자구책 까지 마련해놓고 있다. 일본의 각 지자체는 지산지소 운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산지소 운동이란 자신의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것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운동이다. 지역의 경제도 순환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역 내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는 결국 지역의 부를 가져오고 나의 삶과도 직결된다. 지역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지역 경기 살기리가 힘을 받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지지가 절대적이다. 그 지지가 바로 지역 내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소비하는 지산지소 운동이다. 이에 안동시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길만한 계곡, 음식과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 하고 있으며 가족 간의 화려한 민박도 운치 있고 낭만적인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한 지산지소 운동은 작은 실천이 움직이고 그 운동은 나로부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되고 결실을 맺는다. 서로 함께하는 안동, 격려하고 지지하는 안동의 공동체는 지산지소 운동으로 더욱 빛을 보고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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