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공부하냐고 물어보면 대다수의 학생들이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하는등의 사교육을 한다고 답했다.
심지어 사교육을 하지 않는 학생은 찾아보기도 힘들 정도다.
학교 교육을 도와주는 용도인 사교육이 꼭 해야만 하는 필수조건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사교육을 하지 않는다고 하면 공부를 잘 못하는 아이라고 오해받기 쉽상이다.
하지만 사교육을 한다고 무조건 공부를 잘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사교육을 자정까지 하고 집에돌아가 다음날을 준비하지 못하고 잠에드는 아이들의 성적이 하위권에 그치는 경우도 내 친구들 중에서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사교육을 하지 않는 아이들의 사교육을 하는 아이들 보다 공부를 잘하는 경우도 많다. 나도 중학생때 학원을 다녔지만 성적은 뛰어나질 않았다.
결국, 사교육은 원래 용도인 학교 교육을 도와주고 보완하는 선에서 마치는것이 좋은 방법이고, 사교육을 하던, 하지않던 성적은 자신의 노력에 비례하여 나온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대구시 수성동 김대영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