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군수 김복규)은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군민화합의 한마당 잔치인 '가을빛고운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제12회 의성군민의 날 기념식 및 제52회 의성군민체육대회, 제26회 의성문화제, 제3회 의성(황토.의로운)쌀 환경페스티벌, 제1회 의성마늘.사과 페스티벌, 전통기능 작품전시 및 시연회, 한우먹거리촌축제, 군민위안공연 등이 열린다.
의성종합운동장과 봉양시장, 안계면 위천 둔치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이번 대축제는 군민 및 출향인사 등 10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전야제 행사인 '사직제'를 시작으로 8일 제3회 의성(황토.의로운)쌀 환경페스티벌 행사로 안계 위천변에서 메뚜기잡기와 오리잡기 등이 이어진다.
9일 군민의 날에는 각 분야별 추천 선발된 제12회 의성군민상이 시상과 읍면대항 체육대회, 제1회 마늘.사과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의성체육관에서는 서예, 시화, 사진, 미술, 민속연, 야생화, 조각 등의 작품들이 전시되는 제26회 의성문화제 행사가 이어진다.
짚신, 망태기 등 노인전통기능 작품전시 및 시연회, 짚공예 체험행사가 9일과 10일 이틀간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리고, 가수 장윤정, 박상철, 김종한, 최석주 등이 출연하는 군민위안공연이 10일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1일은 의성한우 먹거리촌 축제가 봉양면 전통시장에서 펼쳐지면 이 자리에서 의성마늘소 시식행사와 마늘소 부위별 맞춤형 판매행사 진행될 예정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올해 새로운 임지로 펼치는 가을빛고운 대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출향인 및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