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는 6일 경산고교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육대회 경북도 선수단 결단식을 찾아 출전 선수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스포츠를 통해 체력과 명예를 겨루는 국민대통합의 현장에서 경북이 새롭게 뭉쳐 의연히 일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며 300만 도민의 이름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최근 경북은 낙동강프로젝트와 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사업들을 통해 ‘새 경북 창조’의 기틀을 세우고 있다”며 “도민이 기대하는 경북의 새로운 발전 동력 또한 체육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역설했다.
이어 “비행기가 이륙하듯이 그대로 밀고 나가는 경북도민 특유의 화끈한 저력이면 안 될 것이 없다”고 다시 한번 용기를 북돋았다.
이날 결단식에는 이상천 경북도의회의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경북선수단의 선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