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008년에 구성된 37개팀의 학습동아리 연구성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그 동안의 학습성과를 전 직원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7일 시청 대강당에서 학습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학습동아리는 공무원들이 변화를 선도하고 공부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된 지 3년째, 이제는 업무와 학습을 효율적으로 접목시켜 조직역량을 성장시키는 데 제 몫을 하는 제도로서 자리를 잡았다. 2008년에는 경진대회를 1회로 줄인 대신 좀 더 깊은 연구를 통해 양질의 연구보고서가 많이 생산됐다. 37건의 연구보고서 중 서면심사를 통해 1차로 10건의 우수 보고서를 선정하고 선정된 10개팀을 대상으로 이번 7일에 최종적으로 2차 발표를 통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결과 최우수 팀은‘3차원 도시공간 모형의 활용성`을 주제로 한 도시과의 공간정보팀이 선정되었으며 우수팀은 `시정홍보 전용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를 수행한 홍보담당관실의‘맑은창 밝은소리’팀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청렴도 향상 방안 연구`를 수행한 감시담당관실의‘으뜸이’팀이 차지했다. 그 외 구미시 재정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연구`의 문화예술담당관실 아트리, 공공부문의 현명한 에너지 절약운동 연구`의 부동산관리과 천지인 등 7개 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구미시는 꼭 필요하면서도 현재의 행정환경과 접목되는 과제들이 선정됐으며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도출된 연구 성과물은 보고서로 끝나지 않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행정에 접목시켜 시정에 우선적으로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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