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울릉도를 우리나라 해양심층수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는 한편 동해안 지역 전체를 크게 3대 권역으로 나누어 해양심층수산업을 효율적으로 개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9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기업이 해양심층수개발에 직접 투자하는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울릉미네랄 제2공장에 대한 기공식을 가져 탄력을 받고 있다. 울릉미네랄, 울릉도심층수 등 기업체가 활동하고 있는 울릉도는 산업화중심지구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울진군은 현재 조성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GMSP) 내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소,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등과 연계하여 연구중심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포항, 경주, 영덕 지역은 지역의 문화관광 및 에너지시설과 연계한 문화관광중심지구로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울릉미네랄은 이번 생수공장 설립 이외에 다양한 해양심층수 관련 사업을 구상하고 있어 앞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는 해양심층수의 연구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2010년까지 1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울릉도.독도 해양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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