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지역의 특산품을 활용해 독특하고 맛있는 향토음식을 개발, 육성키 위해 실시한 제1회 향토음식 경진대회가 지난 9일 열려 열띤 경쟁을 치르고 성황리에 성료 됐다. 이 행사는 지역의 특산품의 안정적 판로와 지역 고유의 색깔이 묻어있는 먹거리를 개발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우산문화제 기간 마지막 날 본선 진출 20개팀을 확정하고 열띤 경합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에는 이상춘, 황순한(포항 YMCA팀)씨가 출품한 `부지갱이 이용한 떡과 감주`가 차지했고, 금상에는 한귀숙(북면 나리 산마을 식당)씨의 `엉겅퀴더덕모듬김치`가 은상에는 박해순(서면 남양리 태양식당)씨의 `오알쑥칼국수` 작품이 차지했다. 장려상으로는 김순옥, 임영희, 권경순씨(사동 진미식당)가 출품한 `꽁치 오징어 순대`와 정복희씨(대구 대명11동)의 `오징어다시마삼나물말이`가 차지했다. 이들 입상자에게는 군에서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수상작품 및 출품작품은 홍보책자를 만들어 전국 시`군에 배포는 등 향토 특색음식을 홍보 할 예정이다. 김광호 울릉 부군수는“이번 대회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울릉도 이미지에 걸맞는 음식을 발굴, 육성해 음식을 통해 울릉도를 홍보하고 지역 특산품 판매도 장려 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아 다음 대회에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 지원 할 방침”이라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