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이를 위해 새로운 그린에너지를 개발하여 청정한 지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세계그린에너지 선언인 ‘경주선언’이 채택됐다. 경상북도가 지자체로는 처음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한 대규모 지구촌 에너지회의인 '2008 월드그린에너지포럼(WGEF)' 의 3일째를 맞은 10일, 참가자들은 ‘지구와 에너지 그리고 인류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한 의지’를 담은 '경주 선언'을 채택했다. 4개항으로 구성된 이날 선언문에는 현 세대와 미래 세대가 풍요로운 삶을 공유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보존하는데 노력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천을 통해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화석연료 고갈과 기후변화의 궁극적 대안인 그린에너지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그린에너지분야의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적·정책적 교류를 통해 전세계의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에너지 개발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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