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 화합 한마당 대축제인 '신라건국 2065년·제1회 시민의 날 선포기념 제28회 경주시민체육대회'가 10일 오전 9시 황성공원 시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주의 위상을 대 내외에 과시함으로서 시민 자긍심을 고취 하고자 '경주의 힘 하나로! 새 천년의 영광을!'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시민체육대회는 시민운동장에서 25개 읍·면·동 선수단과 시민 등 2만 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려 화합의 의지를 다지는 한마당 흥겨운 잔치로 승화됐다. 이날 열린 행사는 식전 공개행사로 특공무술,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대회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밸리댄스 공연, 본 경기, 성적발표, 시상, 폐회사, 대회기 강하, 폐회선언, 성화소화, 선수단퇴장, 경품 추천 순으로 진행됐다. 30만 시민 체력증진과 지역체육문화 발전에 기여코자 열린 이번 대회 경기 종목으로는 100M, 400MR, 화합달리기 400MR, 5인2각 보드레이스릴레이, 모래가마니 메고 달리기, 단체줄넘기, 노인공차기, 단축마라톤(남:10KM, 여:5KM), 축구, 번외경기 400MR(기관 대항) 등, 총 10개 종목을 놓고 힘찬 도약과 전진을 위한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백상승 경주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위대한 시민 여러분의 저력이 결집돼고 협조해준 덕분에 지역최대 역점사업인 3대 국책사업과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고 한국방사성폐기물 공단 또한 경주유치가 유력시됨에 따라 경주는 신라천년의 영광이후 새로운 천년을 위해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책사업은 물론 현안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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