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경찰서는 명예경찰소년단과 복지시설 원생들과 함께하는 달빛산행을 마련했다.
경주서가 마련한 달빛산행 프로그램은 명예경찰소년단과 가족들과 아동보호기관인 대자원의 원생 등 180여명이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밤의 달빛과 함께 추억을 만들었다.
달빛 산행은 지난10일 오후7시 다음날 0시30분까지 남산에 위치한 금오정을 출발해 남산 일대를 돌아 통일전으로 내려오는 일정을 가졌다.
특히 이번 달빛 산행에는 경주관악협주단의 공연과 신라마을 대표인 손수협씨의 대금연주가 열려 산행으로 지친 몸을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달빛 산행을 준비한 김석열 서장은 명예 소년단과 대자원 원생들이 하늘에 떠있는 달을 보며 꿈을 키우고, 과거에 대한 반성과 미래에 대한 포부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