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윤재옥)이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독도 방문자에 대해 독도방문 기념 엽서 3만매를 제작, 독도 현장에서 배부한다.
경북경찰청은 10일부터 독도를 방문하는 일반인과 관광객에게 독도가 우리의 고유영토임을 확인 할수 있는 선물로 '독도 방문기념엽서'를 독도현지에서 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독도 방문기념카드는 지난 8월 독도를 현장방문한 어청수 경찰청장과 윤재옥 경북경찰청장의 제안으로 한달동안의 제작기간을 거쳐 일반인에게 공개.배부하게 된 것이다.
기념엽서는 2종류로 독도를 배경으로 전면에는 지명을 표기한 '남동쪽 방향', '북서쪽 방향' 2매의 사진이 들어있으며 뒷면에는 '대한민국 영토는 경찰이 지킨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엽서를 독도 현장에서 배부 받은 천소영(22.여.경남 진주)씨는 "경찰이 우리땅 독도를 안전하게 지켜줘 정말 고맙다"면서 "특히 독도방문 기념엽서를 받아 독도가 우리땅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독도는 누가 뭐래도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이번 엽서 제작배부를 통해 독도에 대한 국민의 사랑과 관심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