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쓰면 쓸수록 주유 할인 혜택이 커지는 '비씨 오일플러스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카드는 이용금액의 0.8%가 주유마일리지로 적립된다. 전국 S-OIL 주유소 이용시 리터당 60원 할인 서비스와 함께 적립 마일리지가 자동 할인되는 새로운 개념의 카드다.
대부분의 주유할인 카드가 할인 횟수 및 금액에 제약이 있는 반면 비씨 오일플러스 카드는 이러한 제약이 전혀 없다.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주유 마일리지가 적립돼 사용 할수록 할인 혜택이 증가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따라서 차량 이용이 많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가 이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할인 혜택이 많아진다. 또 가족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것도 요령이다.
온 가족이 이 카드를 사용하면 전체 이용금액이 커지게 되므로 더 많은 할인이 제공되기 때문. 가족카드를 발급 받는 경우에도 연회비는 본인 회원에게만 청구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카드가 2000원, 국내외겸용(비자, 마스터카드 브랜드 이용) 카드는 5000원이다. 별도로 부과되는 제휴 연회비가 없어 타 주유할인카드 연회비에 비해 저렴하다.
주유할인 이외에 여행, 콘도 20~40%할인(비씨카드 여행사업부 이용), 금호렌터카 30% 현장할인, 신라, 워커힐 면세점 5~15% 할인쿠폰 제공, 오션월드, 워터피아 등 전국 테마파크 10~40% 할인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씨카드는 이 카드의 출시를 기념해 13일~12월31일까지 ‘오일플러스카드’를 사용한 고객 50명을 추첨해 주유상품권 100만원권(2명), 기프트카드 5만원권(10명), 주유마일리지 1만점(38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홍식 비씨카드 상품개발팀 부장은 “3600만 비씨카드 회원의 카드 이용액 중 약 12%가 주유소에서 이용되고 있다”며 “따라서 제약 없이 주유소 이용이 가능한 ‘오일플러스카드’의 출시가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생활비를 절약해 주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