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청송읍 금곡리 812-1번지 일원 2만3,000여㎡ 대지에 종합문화복지타운 건립에 따른 건축설계경기 당선작을 심의결정하고 13일 발표했다. 종합문화복지타운 건축설계 경기는 지난 6월 12일 공고를 시작으로 서울, 대구 등 12개 유명업체가 응모해 9개 업체가 작품을 출품했다. 이에 군은 전국 120여개 대학교에 건축공학 전문교수 70명을 추천받아 위촉한 15명의 심사위원들이 공정한 심의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 따라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용역비 8억4천만원)을 부여받게 되는 최우수작에는 (주)동우ENC건축사무소(대구)가 선정됐으며 우수작(상금 1천500만원)에는 (주) 길록건축사무소(경주), 가작(상금 1천만원)에는 청솔건축사무소(청송)가 심의결정 발표됐다. 특히 전국 건축설계업체 가운데 청송 청솔건축사가 3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아 앞으로 농촌지역에서도 전국을 무대로 건축설계가 활기를 뛸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군은 최우수작으로 심의 결정된 (주)동우ENC건축사무소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계약해 작성된 설계서로 내년 3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종합문화복지타운은 문화예술회관, 청소년수련관, 보훈 및 노인복지회관이 들어서게 되며 총사업비 238억을 투입해 문화예술회관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에 5,000㎡ 청소년수련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에 3,200㎡ 보훈 및 노인복지회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에 1,200㎡로서 연면적 9,400㎡을 2010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김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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