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 경산시민과 함께 스포츠를 통해 시민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한 한마당 축제인 제13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시민체육대회가 13일 하양읍 대조리 시민운동장에서 선수 및 임원과 기관단체장, 출향인, 결혼이주여성,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번 시민체전은 경산에서 처음으로 2009년도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위한 사전종합 리허설 차원으로 대회를 운영해 성공적인 도민체전과 시민의 역량을 모아 역동적 경산건설을 앞당기는 계기의 장으로 만들게 됐다. 경기방법은 육상, 단축마라톤, 배구, 족구, 씨름, 줄다리기, 협동달리기, 협동줄넘기 등 8개종목의 채점경기와 공굴리기, 훌라후프돌리기, 2인발묶고달리기, 휠체어달리기, 팔씨름 등 5개 종목의 비채점경기로 진행됐다. 특히 15개 읍면동에서 2100여명의 임원과 선수들이 소속 읍면동의 명예를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단결된 힘을 발휘해 자기지역을 빛내기도 했다. 경산시농악보존연합회 농악대의 식전공개 행사에 이어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우승기 반환, 영예로운 경산시민상 시상, 대회사, 선수선서 순으로 이뤄졌으며 식후행사로 아리랑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시연과 에어로빅 동호회의 에어로빅 공연이 펼쳐져 행사를 빛냈다. 경기진행 종료후 성적발표 및 시상에 이어 박현빈, 김용임, 윙크 등 인기가수 초청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져 경산시민 체육대회를 화려하게 마무리하게 됐다. 특히, 이번 체전은 범시민적인 화합단결을 위하여 출전 팀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단체경기와 생활체육, 전통놀이 재현 등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채택함으로써 문화·생활체전으로 승화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 된다고 밝혔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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