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여론전문 조사기관에 의뢰ㅙ 지역주민 1,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실시한 2008년도 군정 및 행정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군민 대다수가 시승격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민의 79.1%가 지역에 애향심이 있다고 응답해 작년대비 2.5%가 상승하였으며 도로와 교육환경 등 생활환경 모든 분야에서 전년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자연환경과 치안상태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지역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발전 형태는 첨단 도?농복합도시(41.7%)와 교육문화도시(25.4%), 비공해성 공업도시(17%), 고소득 상업농 도시(14.3%)순 이었다. 특히 칠곡군이 가장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으며 이를 위해 지역에 대규모 공단을 조성하여 건실한 기업을 유치하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실업자 해소와 서민생활의 안정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칠곡군은 전국 5대 물류거점시설중 하나인 영남권 내륙화물기지와 현대자동차 물류센터 건립, 기존 왜관 1, 2공단에 이어 왜관 3, 4산업단지 조성과 경북하이테크 빌리지 추가개발 등 각종 대형사업이 한창 진행중에 있어 일자리 창출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칠곡군 행정에 대해서는 68.3%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응답자의 81.7%가 칠곡군이 주거지로서의 여건과 발전 가능성이 높아 계속 거주하고 싶다고 하였다. 지난 10월 13일 개최된 군정 만족도 조사결과 보고회에서 배상도 군수는“이번 조사결과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잘된 부분은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미흡하거나 부진한 부분은 개선해 12만 군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칠곡군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성인 남여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과 현지조사를 병행하는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도 수준에 표본오차는 ±3.1%이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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