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경제권 통합 공동발전을 위해 대구 수성구와 함께 손을 잡는다.
김영석 영천시장과 김형렬 수성구청장은 15일 오전 11시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양 단체 의원과 기관ㆍ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형제의 연을 맺는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는다.
이번 자매결연은 대구ㆍ경북의 경제권이 서서히 하나로 통합되고 있음을 공감하고 서로간 윈-윈 발전을 위해 손을 잡고 공동번영의 길로 함께 나아가기로 오래전부터 양단체장이 약속한 사항이다.
수성구는 영천시와 지리적으로 연접하고 행정ㆍ교육ㆍ금융ㆍ주거 환경이 뛰어나 영천 출향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이고 영천시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발전 잠재력을 갖춘 21세기 경북을 주도하는 도시로, 출향인의 가교로 그동안 화북면과 삼성생명 수성지점간, 고경면과 시지2차 사월보성타운 부녀봉사회간, 대창면 새마을봉사회와 황금1동 새마을협의회간 자매결연 등으로 농산물 판매 및 농촌일손 돕기 등 소단위로 우호를 다져왔다.
이번 자치단체 간 자매결연을 계기로 우수중소기업상품 및 특산품교역, 지역경제단체 교류, 행정우수사례 벤치마킹,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교류, 학생 농촌체험 및 홈-스테이 실시, 1사1촌 결연 확대 등 도ㆍ농 밀착 교류의 확대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영천시는 스타영천의 슬로건으로 기존의 관행적인 교류 틀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류 방향으로 시책을 펴 대도시권 위성도시로서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반드시 부자 영천을 만드는데 수성구와 긴밀한 공조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