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보름이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 하지만 여전히 누리꾼들은 김보름에 대해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앞서 지난 19일 김보름 인터뷰가 나간 후 온라인상에서는 김보름에 대한 네티즌들의 원성이 줄을 이었다. 단결력과 호흡이 중요한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김보름의 준결승 진출 실패 책임이 노선영에게만 있다는 듯한 인터뷰는 성난 민심에 불을 지폈다.그리고 20일 김보름은 기자회견에서 “마음에 상처를 받은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노선영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김보름 기자회견에 네티즌들은 “눈물 흘린다고 되는 게 아니다. 노선영에 대한 사과는 전혀 없네” “상처는 무슨 상처야 우리가 연애하다 헤어졌나? 팀추월이라는 종목에서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장면이 나왔으니 사실을 말해 달라는 건데 왜 상처 드려서 죄송하다면서 우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이제 와서? 눈물 코스프레 그만해라 짜증나니까” 등의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