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문화창조발전소의 미래 모습을 상상해보고 공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지역 예술인 중심의 '예술난장프로젝트'를 17일부터 18일까지 KT&G 연초제조창 별관창고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가 중심의 문화공간 조성과 이질적 예술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실험의 장을 마련키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젊은 예술가 중심의 작가들과 예술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다종다양한 예술행위를 모아 신명나는 '문화난장'을 벌이고 스트릿댄스, 인디밴드와 실내악단, 풍물패 마당, 설치미술 등의 전시회, 예술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구문화창조발전소에 대한 작가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발현할 예정이다. 한편 낙후된 구도심 가운데 위치한 KT&G 대구연초제조창은 근대사적 가치와 도심 문화권의 요충지라는 입지적 장점으로 인해 1999년 폐쇄된 이후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왔다. 이와 같은 지역사회의 바램과 국내외적 문화현상의 변화를 고려해 대구시는 지난 7월11일 KT&G 대구연초제조창을 다양한 예술과 문화가 창조, 교육, 향유되고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대구문화창조발전소'로 조성키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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