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기소 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형이 오늘(27일) 나오는 가운데 전여옥 작가의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법원은 이날 오후 2시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의 결심공판을 심리한다. 결심공판이 마무리되면 재판부는 1심 선고를 위한 심리에 돌입한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 만기일은 오는 4월 16일이다.이 가운데 ‘외부자들’에서 전여옥 작가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앞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구속기한 만료를 앞두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기간 연장 여부와 1심 선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당시 정봉주 전 의원은 “사안 자체가 중대할 경우 (구속 연장을) 받아준다”라고 말했고, 진중권 교수도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재판을 지연시킨 측면이 있다. (박 전 대통령을) 풀어줬을 때 재판부 입장에서 피곤할 것”이라고 말하며 구속 연장에 무게를 실었다.이어 전여옥 작가는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에 대해 “최악의 캐스팅”이라고 일갈한 뒤 “박근혜 전 대통령 아바타로서 자신의 정치 생명을 꽃피우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더불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정치 생명을 연장하고 싶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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