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시행 ‘2008 전국 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평가’에서 구미시가 종합부문 전국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원을 수상하게 된다. 20일 춘천시 강촌리조트에서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하는‘2008년 복지종합평가대회’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종합평가 결과 종합 및 개별부문 우수 지자체를 선정 시상하며 최우수 지자체인 구미시를 비롯한 3개 자자체가 수범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복지평가는 지난 6월부터 3개월에 걸쳐 중앙부처 공무원, 관련기관 및 학계로 구성된‘복지종합현장평가단’이 구성돼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역량 전반에 대한 서면평가와 2차례의 현지확인, 주민만족도 조사로 평가에 엄정을 기했다. 특히, 올해는 평가과정에 지자체 공무원들이 대거 참여해 평가결과에 공신력을 기하였다. 이 상은 2006년 최초로 시행돼 시행 첫해에 구미가 전국 최우수를, 이듬해인 2007년 준우수상에 이은‘3년 연속 수상’이라데 남다른 의미가 있으며 구미가 그동안 시민을 향한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 행복한 구미로의 면모를 다져온 결과라 하겠다. 구미시가 보건복지부 시행 복지종합평가에서 수상하게 된 주요 공적은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치단체장의 깊은 관심과 확고한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평균연령 32세의 도시적 특성을 살린 보육, 여성, 노인 등 다양한 생애주기별 복지 인프라 구축과 근로자 지원시스템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여건을 마련한 점, 지역사회가 연대하여 참여한 수요자 중심의 취약계층 특별관리(공동후견인 지정사업, 1촌맺기 사업)와 지역 맞춤형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의 능동적 추진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타시군과 차별화된‘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조례’는 취약계층의 안정적 의료 진료권을 보장하여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으며 주민생활지원업무편람 및 포켓형 복지수첩 제작 등 자체 추진된, 읍면동 복지현장기능을 강화하는 다양한 업무 지원시스템과 주요 급여에 대한 신청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수록된 복지급여 길라잡이, 복지급여 신청자에 중간 조사결과를 알려주는 해피콜 서비스, 찾아가는 정책 설명회, 찾아가는 주민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능동적인 업무처리가 돋보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온정이 배어나고 삶의 향기가 충만한 사회, 진정 살기좋은 구미건설을 위해 지속적인 지역사회와의 소통 이 필요하다”며“시민들의 사회 경제 활동을 어렵게 하는 장벽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가며 화합과 협력을 통해 누구나 희망과 미래를 논하는 긍정의 도시, 행복한 구미로의 도약과 웅비에 가속도를 붙여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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