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레저스포츠학과 볼링부(지도교수 권태동, 감독 김상국)의 김진주(여·21), 홍선화(여·21) 선수가 2018년 청소년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쾌거를 올렸다.지난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탄천볼링경기장에서 개최된 '2018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결승전'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두 선수가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청소년 대표에 선발됨에 따라 경북대학교 여자 볼링부는 명실공히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진주·홍선화 선수는 오는 7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예정된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된다.이들은 2016년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김진주 선수는 막강한 실력을 겸비한 실업선수들과 경쟁해 올해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기도 했다.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은 경북대학교와 경북체육회, 상주시체육회 그리고 경북볼링협회의 관심과 지원으로 가능했다.권태동 지도교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막강한 실업선수들을 맞아 선전을 펼쳐 준 선수들이 가상하다"며 "다가오는 세계 청소년 볼링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