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배현진 아나운서가 온라인상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네티즌과 벌인 SNS 설전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현진 아나운서 멘탈 갑'이라는 제목으로 배 아나운서의 트위터 계정이 캡처돼 공개됐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 2012년 배현진 아나운서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네티즌과 설전을 벌인 내용을 담고 있다.배 아나운서는 2012년 MBC 노조 파업에 동참했으나, 돌연 파업 철회 및 노조 탈퇴를 선언하며 MBC 뉴스데스크 메인 앵커로 복귀한 바 있다. 이에 한 네티즌이 "내 세상 같죠? 얼마 안 남았어요. 맘껏 즐기시길..내년에 할일 없을 때 시집 좋은데로 가시려면 지금쯤 돈 많은 남자 물어놓어야 할꺼에요. 건투를 빌어요"라고 MBC 파업에서 홀로 복귀한 배현진 아나운서를 꼬집었다.그러자 배현진 아나운서는 "이곳은 내 개인 공간이지 당신들이 핏대 세우고 배설하는 곳이 아니다"라며 "직접 MBC로 찾아오라"고 응수했다.한편 8일 배현진 아나운서(35)가 회사에 사표를 냈다는 보도와 함께 그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내일(9일) 입당원서를 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