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사망한 조민기 빈소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1965년 생으로 올해 52살인 조민기는 1991년 영화 ‘사의 찬미’를 통해서 영화배우로 데뷔했고 199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선역에서 악역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연기력과 얼굴의 소유자였던 조민기는 예능에도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자신만의 세계가 확고한 남자이자 자상하고 따뜻한 아버지라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대중들에게 호감을 받는 연예인으로 승승장구했다.하지만 지난 2월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연극·뮤지컬 갤러리에 한 익명의 네티즌이 “청주대학교에서 연극학과 교수였던 연예인이 몇 년간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본교에서 조사가 진행됐고, 그 결과 혐의가 인정되어 교수직을 박탈당했다고 한다”고 폭로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그의 인생은 추락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조민기가 한 여성과 카톡을 주고받으며 음란한 언행과 사진을 보내며 성추행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의 이미지는 돌이킬 수 없게 됐다.한편 9일 오후 조민기 빈소가 마련되기 전부터 조민기의 사망 소식을 접한 지인들은 충격 속에 그의 장례식장을 찾았다. 조민기 발인은 오는 12일에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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