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조민기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한 권투선수 출신 배우 조성규가 종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조민기의 빈소를 찾은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생전 고인과 인연을 맺은 이들이 빈소를 찾지 않은 것에 대해 일침을 날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후 자신의 글이 논란이 되자 조성규는 이날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답답한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그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민기 빈소에 이틀 연속 문상을 다녀왔다고 밝히며, 현장에서 연예계 동료들의 얼굴을 많이 볼 수 없어서 안타까웠다고 말했다.이어 고인과 생전 인연을 맺었던 이들이 빈소를 찾지 않은 것에 대해 비난을 할 수는 없지만 소수의 연예인들이 카메라를 따라 움직이는 것 같은 생각이 들고, 또한 빈소가 자기관리의 자리로 비춰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씁쓸했다고 털어놨다.한편 조성규는 1976년부터 1980년까지 아마추어 복싱 선수로 활약했고, 1981년부터는 프로로 전향해 통산 24전20승1무3패를 기록한 뒤 1990년 은퇴했다. 이후 1991년 드라마 ‘가시나무꽃’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뒤 각종 드라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