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의 테니스 중계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그의 인터뷰 발언에도 이목이 집중됐다.최근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는 정현(58위 ·한국체대)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정현은 “어렸을 때 태권도를 먼저 시작했지만 형과 테니스를 하는 게 더 좋았다. 언제나 형을 이기는 것이 목표였다”며 형과의 추억을 털어놨다.정현은 “3년 전에 처음 형을 이겼다. 이후 퓨처스 투어에서 형을 만났을 때 2번 정도 이기기도 했다”며 웃어 보였다.이어 그는 “가족들은 문자로 경기가 끝날 때마다 잘했다고 응원해준다. 우리 엄마는 매번 경기를 본다. 항상 저보다 더 걱정하는 분”이라며 웃었다.한편, 정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리는 '2018 BNP 파리바오픈' 남자 단식 4회전에서 파블로 쿠에바스(랭킹34위·우루과이)를 2-0(6-1 6-3)으로 꺾었다.정현의 경기는 해외 중계 사이트 등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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